甲寅日元 生於季秋 土旺用事 不比春時虛土. 所以此一戌足以抵彼兩戌. 生於亥時 又天干皆木 君盛身衰. 所嫌者局中無火以行之 群比爭財 無以益臣 則上不安而下難全矣. 初運 北方水旺 助君之勢 刑喪破耗 祖業不保. 丁丑運 火土齊來 稍成家業. 戊寅己卯 土無根 木臨旺 疊遭回祿 起倒異常 刑妻剋子. 至卯而亡.
갑인일원 생어계추 토왕용사 불비춘시허토. 소이차일술족이저피양술. 생어해시 우천간개수 군성신쇠. 소혐자국중무호아행지 군비쟁재 무이익신 즉상불안이하난전의. 초운 북방수왕 조군지세 형상파모 조업불보. 정축운 화토제래 초성가업. 무인기묘 토무근 목임왕 첩조회록 기도이상 형처극자. 지묘이망.
◐ 글자얘기 ◑
甲寅일원이 늦가을(季秋, 戌月)에 태어났고, 土가 왕성하게 용사(用事: 月令)하므로 봄날의 허토(虛土)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러므로(所以) 이 명조의 하나의 戌土가 앞 명조의 두 戌土에 필적한다. 그러나 甲寅일원이 장생지(長生地)인 亥시에 태어나고 천간이 모두 木이 되다보니 甲木일주의 기세는 태왕(太旺)하고 월령을 잡았어도 고립무원(孤立無援)인 戌土재성이 쇠약한 군성신쇠(君盛臣衰)이다. 불만이 되는 것은(所嫌者) 사주에 군왕과 신하를 연결하는 火식상이 없어 소통이 안 되므로(局中無火以行之) 무리를 이룬 木비겁이 戌土재성을 탈재하는 군비쟁재(群比爭財)의 형국이 되어 신하에게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서(無以益臣) 위가 불안하니 아래도 안전하기 어렵다(則上不安而下難全矣).
초운은 水가 왕성한 북방운으로서 역시 왕성한 군왕의 세력을 부추기므로(助君之勢) 불상사와 손해가 극심하여(刑喪破耗) 조업을 지키지 못했다(祖業不保). 丁丑운은 간지로 火土가 함께 와서(火土齊來) 설신생재(洩身生財)로 군왕과 신하가 소통하며 상관생재(傷官生財)하므로 몰락한 가업을 조금 일으켜 세웠다(稍成家業). 戊寅과 己卯운은 土는 뿌리 없이 절각(截脚)되고, 木은 왕지(旺地)에 임하므로 화재가 잇따르는 등(疊遭回祿. *回祿: 火災) 부침을 심하게 겪으면서(起倒異常) 처자식을 모두 잃었고(刑妻剋子), 卯운에 사망하였다(至卯而亡).
◑ 궁시렁궁시렁 ◐
군비쟁재(群比爭財, 群劫爭財)의 형국으로서 월지와 일지의 寅戌 중 丙丁火가 火식상을 유취(類聚)하므로 식상생재(食傷生財)로 성격(成格)을 구하는 군성신쇠(君盛臣衰)이다.
초운 亥子 북방수지(北方水地)에서 군비쟁재를 부추겨 가업을 지키지 못하였고, 寅戌이 공협(控夾)하는 午火의 본기(本氣) 丁火상관이 투출하는 丁丑운에 간지로 火土가 제래(齊來)하여 상관생재(傷官生財)로 반짝하고, 戊寅과 己卯운은 탈재(奪財)가 더욱 극심해져 대화(大禍)를 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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