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財多身弱, 從財格


 癸卯日元. 生於亥時. 日主之氣已貫. 喜其無土. 財旺自能生官. 更妙巳亥遙冲. 去火存金. 印星得用. 木火受制. 體用不傷. 中和純粹. 爲人, 知識深沉. 器重荊山璞玉. 才華卓越. 光浮鑑水珠璣. 庚運, 助辛制甲. 自應台曜高躔. 郞映紫薇之彩. 鼎居左列. 輝騰廊廟之光. 微嫌亥卯拱木. 木旺金衰. 未免嗣息艱難也.

계묘일원. 생어해시. 일주지기이관. 희기무토. 재왕자능생관. 갱묘사해요충. 거화존금. 인성득용. 목화수제. 체용불상. 중화순수. 위인, 지식심침. 기중형산박옥. 재화탁월. 광부감수주기. 경운, 조신제갑. 자응태요고전. 낭영자미지채. 정거좌열. 휘등랑묘지광. 미혐해묘공목. 목왕금쇠. 미면사식간난야.

 

글자얘기

癸卯 일원(日元)시에 태어나 일주(日主)의 기운이 이미 통하고 있으며(日主之氣已貫), 가 없어 기쁜 것은 ()재성이 왕성하여 스스로 ()관성을 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묘하게도 亥水巳火를 멀리서 충(遙沖)함으로써 를 제거하여 (중의 庚金을 보존하고) 辛金을 보호(去火存金)하니, 용신 인성을 얻고(印星得用) 木火는 제어를 받으므로(木火受制) 체와 용(體用)이 손상되지 않고 중화되어 순수(中和純粹)하다.

사람됨이 지식이 깊고, 그릇이 크고 형산의 투박한 옥돌과 같이 소박하고 진실했으며(器重荊山璞玉), 재주도 탁월하여 글 솜씨가 주옥처럼 빛났다(光浮鑑水珠璣).

운에는 辛金을 돕고 甲木을 제어하여 스스로 높은 지위까지 올랐고(自應台曜高躔), 벼슬 이름이 백일홍의 고운 빛깔처럼 빛났으니(郞映紫薇之彩) 좌의정(鼎居左列)이 되어 조정에서 이름을 휘날렸다(輝騰廊廟之光). 약간 싫은 것은 亥卯가 합으로 공목(拱木)하는 것인데, 이 왕하면 (用神) 이 쇠하게 되므로 대를 이을 자식을 두지 못한 것이다.

 

궁시렁궁시렁

이미 중화(中和)를 이룬 사주를 전제로 하는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식 해석이라서 헷갈린다. 월령이 午火재성이고 연월지에서 巳午火가 회집(會集)하고, 일시지 亥卯木을 회국(會局)하고 월간에 甲木상관이 투출하여 첩신(貼身)하므로 木火상재의 설기가 심한 진상관(眞傷官)의 재다신약(財多身弱)이다. 연간에 辛金인수가 투출하였으나 癸水일간과 떨어져 무정하고 巳午火의 불바닥에서 월간 甲木과 상극하여 무력하다. 시간 癸水비견이 첩신하여 시지 亥水에 임했으나 亥卯木으로 화()하여 역시 자리를 얻지 못해 무력하다.

시지 亥水가 멀리 연지 巳火를 충()하여 巳火의 열기로부터 辛金을 보호하므로 辛金癸水일간을 생조하는 수원(水源)으로서 용신(用神)의 역할을 하여 중화를 이루었고, 辛金을 돕는 庚金운에 좌의정이라는 높은 지위까지 올라 이름을 떨쳤다는 것이 원문의 내용이다.

그런데 亥卯合으로 亥水하여 공목(拱木)하고, 巳午合으로 의 장생지인 巳火가 공화(拱火)하여 亥水巳火를 충하지 못하고 오히려 생화(生火)하므로 辛金이 보존되기 어려워 생수(生水)가 불가한데 월간 甲木의 벽까지 있어 癸水일간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시간 癸水 또한 마찬가지이다. 庚金운 역시 동방의 寅木 절지(絶地)에서 오는 운이고 寅木을 득록(得祿)한 월간 甲木甲庚沖으로 부서져 辛金癸水일간을 돕지 못한다.

따라서 엄격하게는 중화와는 거리가 있는 편고(偏枯)한 명으로서 종재격(從財格)이며 식상을 용하여 木火식재를 기뻐하고 金水인비를 꺼린다. 대운이 초중년 대운이 火木으로 아름답게 흐르며 운간으로 함께 오는 을 절각(截脚)하여 무난히 발복하였다고 보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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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陰從勢無情義, 從財格, 秀氣流行

  乙未生於季春 . 蟠根在未 . 餘氣在辰 . 似乎財多身弱 . 但四柱皆財 . 其勢必從 . 春土氣虛 . 得丙火以實 . 且火乃木之秀氣 . 土乃火之秀氣 . 三者爲全 . 無金以洩之 . 無水以靡之 . 更喜運走南方火地 . 秀氣流行 . 所以第發丹墀 . 鴻筆走三千之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