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5일 토요일

官逢傷剋, 氣濁神枯


 此與前癸酉一造. 大同小異. 前則官坐財地. 此則官坐傷地. 兼之子未相貼. 不但天干之官受剋. 卽地支之官亦傷. 更嫌劫入在鄕. 所謂財劫官傷. 縱使芹香早釆. 仍蹬蹭秋闈. 辛酉庚申運. 干支皆財. 財如放梢春竹. 利如蔓草生枝. 家業豐裕. 一交己未. 傷妻剋子. 連遭回祿. 家業大破. 可知窮通在運矣.

차여전계유일조. 대동소이. 전즉관좌재지. 차즉관좌상지. 겸지자미상첩. 부단천간지관수극. 즉지지지관역상. 갱혐겁입재향. 소위재겁관상. 종사근향조변. 잉등층추위. 신유경신운. 간지개재. 재여방초춘죽. 이여만초생지. 가업풍유. 일교기미. 상처극자. 연조회록. 가업대파. 가지궁통재운의.

 

글자얘기

이 명조는 앞의 癸酉년생 명조와 비교하여 대동소이하다[此與前癸酉一造. 大同小異.]. 앞의 명조는 관성(甲木)이 재성(子水) 위에 앉았지만, 이 사주는 관성(癸水)이 상관(未土) 위에 앉았고 子未가 서로 붙어 있어 천간과 지지의 관성(癸水, 子水)이 모두 극을 받아 손상된다[前則官坐財地. 此則官坐傷地. 兼之子未相貼. 不但天干之官受剋. 卽地支之官亦傷.]. 또 싫은 것은 겁재(丁火)가 위에서 재성(酉金)을 극하여 재성은 겁탈되고 관성은 손상된다[更嫌劫入在鄕. 所謂財劫官傷.].

비록 일찍 반수(泮水: 학교)에 들어 학문을 하였으나 번번이 과거에 낙방하였고[縱使芹香早釆. 仍蹬蹭秋闈.], 辛酉庚申운에 간지 모두 재성이 함께 오므로 재물은 봄날의 죽순 자라듯, 이득은 넝쿨나무 가지 뻗듯 가업이 풍유해졌다[辛酉庚申運. 干支皆財. 財如放梢春竹. 利如蔓草生枝. 家業豐裕.]. 그러나 己未운으로 바뀌면서 처자식을 잃었고, 연이어 화재(回祿: 불이 나는 재앙)를 만나 가업이 크게 무너졌으니 가히 부귀빈천(窮通: 빈곤하거나 벼슬, 명성, 덕망이 높아서 이름이 세상에 드러남)이 운에 달렸음을 알 수 있다[一交己未. 傷妻剋子. 連遭回祿. 家業大破. 可知窮通在運矣.].

 

궁시렁궁시렁

木火인비가 유력한 신왕사주(身旺四柱)로서 부족한 金水재관을 운에서 채워 음양상제(陰陽相濟)로 중화(中和)하여 金水 음한지(陰寒地)에서 흥()하고 木火 양난지(陽暖地)에서 망()한다.

월지 子水상관을 당령(當令)한 용신(用神) 癸水정관이 투출하였으나 앉은 자리가 子水를 진극(眞剋)하는 未土상관이 되어 관봉상극(官逢傷剋)으로 어그러지고, 子水정관을 생조하는 酉金재성은 옆으로는 寅木과 금목상전(金木相戰), 위로는 丁火와 화금상전(火金相戰)으로 어그러져 희용신(喜用神) 金水재관이 불통하는 기탁신고(氣濁神枯)한 파격(破格)이며, 火土가 득세하여 金水재관이 완전히 깨지는 남방운(南方運)에서의 재앙은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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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陰從勢無情義, 從財格, 秀氣流行

  乙未生於季春 . 蟠根在未 . 餘氣在辰 . 似乎財多身弱 . 但四柱皆財 . 其勢必從 . 春土氣虛 . 得丙火以實 . 且火乃木之秀氣 . 土乃火之秀氣 . 三者爲全 . 無金以洩之 . 無水以靡之 . 更喜運走南方火地 . 秀氣流行 . 所以第發丹墀 . 鴻筆走三千之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