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天寒地凍, 陰八通, 一事無成


 此天干三朋. 地支一氣. 食神淸透. 殺印相生. 皆云名利兩全之格. 不知癸水至陰. 又生季冬. 支皆溼土. 土溼水弱. 溝渠之謂也. 且水土冰凍. 陰晦溼滯. 無生發之氣. 名利皆虛. 凡富貴之造. 寒暖適中. 精神奮發. 未有陰寒溼滯偏枯之象. 而能富貴者也. 至壬申年. 父母皆亡. 讀書又不能通. 又無恒業可守. 人又陰弱. 一無作爲. 竟爲乞丐.

차천간삼붕. 지지일기. 식신청투. 살인상생. 개운명리양전지격. 부지계수지음. 우생계동. 지개습토. 토습수약. 구거지위야. 차수토빙동. 음회습체. 무생발지기. 명리개허. 범부귀지조. 한난적중. 정신분발. 미유음한습체편고지상. 이능부귀자야. 지임신년. 부모개망. 독서우불능통. 우무항업가수. 인우음약. 일무작위. 경위걸개.

 

글자얘기

이 사주는 천간에 癸水가 셋이고[此天干三朋], 지지는 네 丑土로 하나의 기운이며[地支一氣], 乙木식신이 맑게 투출하였고[食神淸透], 살과 인이 상생하므로[殺印相生] 누구나 명리를 모두 갖춘 사주라고 말할 것이나[皆云名利兩全之格] 癸水가 순음(純陰)이고[不知癸水至陰], 엄동설한 늦겨울에 났고[又生季冬], 지지 모두 습토가 되어[支皆溼土] 가 습하고 는 약하여[土溼水弱] 도랑이 되었음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溝渠之謂也].

가 얼어붙어[且水土冰凍] 음침하게 어둡고 습기가 정체되어[陰晦溼滯] 발생의 기운이 없으니[無生發之氣] 명리가 모두 헛되다[名利皆虛].

무릇 부귀한 명조는[凡富貴之造] 차고 따뜻한 기운이 적절하여[寒暖適中] 정신이 분발하므로[精神奮發] 음한하고 습체하여 편고하지 않으면[未有陰寒溼滯偏枯之象] 능히 부귀하게 된다[而能富貴者也].

壬申년에[至壬申年.] 부모가 돌아가시고[父母皆亡], 공부하는 것도 여의치 않았고[讀書又不能通], 진득하게 직장생활도 하지 못하였고[又無恒業可守], 사람이 음약하여[人又陰弱] 작정하고 이룬 일도 없으니[一無作爲] 결국 거지가 되었다[竟爲乞丐].

 

궁시렁궁시렁

지지의 丑土칠살이 癸水비견을 극하고 乙木식신이 설하는 극설교집(剋洩交集)으로 癸水일간이 매우 허약해 보이지만, 은 북방의 습토(北方濕土)이며 금고(金庫)로서 癸水가 통근(通根)하고, 지장간 辛金이 설토생수(洩土生水)로 암중으로 통관(通關)하여 살인상생(殺印相生)으로 보좌하므로 오히려 癸水일간이 신왕(身旺)하여 능히 식재관(食財官)을 취할 수 있고, 월간에 乙木식신이 첩신(貼身)하여 수기(秀氣)를 발하므로 명리가 온전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가 전혀 없이 엄동설한에 꽁꽁 얼어붙은 천한지동(天寒地凍)으로 생기가 정체된 음팔통(陰八通)으로 유약하고, 대운도 水金 음한지(陰寒地)로 흘러 일사무성(一事無成)하는 불발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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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陰從勢無情義, 從財格, 秀氣流行

  乙未生於季春 . 蟠根在未 . 餘氣在辰 . 似乎財多身弱 . 但四柱皆財 . 其勢必從 . 春土氣虛 . 得丙火以實 . 且火乃木之秀氣 . 土乃火之秀氣 . 三者爲全 . 無金以洩之 . 無水以靡之 . 更喜運走南方火地 . 秀氣流行 . 所以第發丹墀 . 鴻筆走三千之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