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생어사월. 주중화토본왕. 신금로이무근. 겸지사시. 정화독투, 극신. 국중전무습기. 갱혐연간을목. 조화지열. 소이극양처. 생십이자. 형과십자. 후존이자.
◐ 글자얘기 ◑
戊土가 초여름(: 巳月, 孟夏)에 나서 사주의 火土가 본래 왕성하다[戊土生於巳月. 柱中火土本旺.].
辛金이 투출하였으나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에 더하여 巳시에 홀로 투출한 丁火가 辛金을 극하는데 사주에 습기가 전혀 없다[辛金露而無根. 兼之巳時. 丁火獨透, 剋辛. 局中全無溼氣.].
더욱 싫은 것은 연간 乙木이 火의 맹렬함을 돕는 것이다. 그래서 두 처를 잃었고 열두 아들을 두었지만 열 아들을 잃고 두 아들만 남았다[更嫌年干乙木. 助火之烈. 所以剋兩妻. 生十二子. 刑過十子. 後存二子.].
◑ 궁시렁궁시렁 ◐
巳월 戊土가 火인수와 土비겁이 모두 왕성하여 신인양왕(身印兩旺)하므로 식상설기(食傷洩氣)를 취하는데 마침 월간 식신궁에서 조왕(助旺)한 辛金상관이 첩신하여 수기정영(秀氣精英)해 보인다. 그러나 水재성이 전혀 없어 상관생재(傷官生財)로 수기유행(秀氣流行)하여 결실을 맺기 어려우며, 巳火의 불바닥 위에서 乙辛沖으로 파료상관(破了傷官)이 되어 수기불통(秀氣不通)하는 패격(敗格)이다.
팔자에 水는 물론 습기조차 전혀 없이 火土가 편고(偏枯)한 것이 병인데, 초중년 동방운을 만나 己卯와 戊寅에는 木과 土가 金과 水를 극하고 火를 생하여 병을 더욱 키운다. 중년 이후의 북방운에 火의 열기를 식히고 메마른 土를 적시는 득약거병(得藥去病)을 기대할 수 있다.
두 명의 처와 열두 명의 아들 중 열 명의 아들을 잃고 두 아들만 남았다. 생식과 관련하는 오행 水가 고갈되면 자식을 보기 어렵고 있어도 귀하다. 이 사주에서 水는 재성으로서 처첩(妻妾)이다. 무재사주(無財四柱)이고, 정재궁(正財宮)인 일지 처의 자리에 戌土가 있어 土剋水로, 상관궁(傷官宮)인 시지 자식의 자리에 巳火가 있어 火剋金으로 궁이 깨져(: 破宮) 있으며, 용신(用神)인 辛金상관이 乙辛沖으로 깨져 아들이 귀한 것을 유추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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