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化殺生身, 吉神暗會



 乙木生於八月. 財生官殺. 弱之極矣. 所喜者坐下印綬. 引通官殺之氣. 更妙甲木透時. 爲藤蘿繫甲. 出身雖寒微. 至亥運入泮. 壬子聯登甲第. 早遂仕路之光. 丑運丁艱. 甲寅剋土扶身. 扶次升遷. 乙卯仕至侍郞. 此造之所喜者. 亥水也. 若無亥水. 不過庸人耳. 且亥水必須在坐下. 如在別支. 不得生化之情. 功名不過小就耳.

을목생어팔월. 재생관살. 약지극의. 소희자좌하인수. 인통관살지기. 갱묘갑목투시. 위등라계갑. 출신수한미. 지해운입반. 임자연등갑제. 조수사로지광. 축운정간. 갑인극토부신. 불차승천. 을묘사지시랑. 차조지소희자. 해수야. 약무해수. 불과용인이. 차해수필수재좌하. 여재별지. 부득생화지정. 공명불과소취이.

 

글자얘기

乙木이 팔월에 나고 재성이 관살을 생하여 약하기가 그지없으나[乙木生於八月. 財生官殺. 弱之極矣.] 반갑게도 앉은 자리 일지가 인수이고 관살의 기운을 이끌어주고 있다[所喜者坐下印綬. 引通官殺之氣.]. 중의 甲木이 시간에 투출한 것 또한 묘하여 등나무 넝쿨이 큰 나무를 타고 오르는 등라계갑이라고 하겠다[更妙甲木透時. 爲藤蘿繫甲.].

비록 출신은 빈천하였으나 운에 반궁(泮宮: 학교)에 들어 학문에 정진하였고, 壬子운에 내리 과거에 급제하며 일찍부터 벼슬길에 광명이 따랐다[出身雖寒微. 至亥運入泮. 壬子聯登甲第. 早遂仕路之光.]. 관살이 왕성해지는 운에 부모상을 당하였고, 甲寅운에는 를 극하고 일주(日主)를 도우므로 품계를 뛰어 넘는 승진을 하였고, 乙卯운에는 벼슬이 시랑에 이르렀다[丑運丁艱. 甲寅剋土扶身. 扶次升遷. 乙卯仕至侍郞.].

이 명조에서 반가운 것은 일지 亥水. 만약 亥水가 없었다면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을 것이다[此造之所喜者. 亥水也. 若無亥水. 不過庸人耳.]. 또한, 亥水가 반드시 필요한 일지에 있는 것이다. 일지가 아닌 다른 지지에 있었다면 생화의 정을 얻지 못해 약간의 공명을 얻는 것에 그쳤을 것이다[且亥水必須在坐下. 如在別支. 不得生化之情. 功名不過小就耳.].

 

궁시렁궁시렁

戊辰년에 乙木이 팔월에 났다면 월주는 辛酉가 되어 대운이 壬戌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원문은 월주가 己酉이고 대운도 庚戌에서 시작하여 문제가 있다. 어쨌든 두 경우 모두 土金재살이 강하여 일지 亥水인수를 중히 쓰고, 신약한 일주를 돕는 水木으로 대운의 흐름도 같아 운기의 해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원문에서 인생의 황금기로 설명한 甲寅운과 乙卯운은 비겁이 인수를 극하는 재성을 극하며 일주를 도와서인데, 실제로는 丙寅운과 丁卯운이 되어 丙丁火재성을 생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러나 원명에 가 없어 월의 가 허한데, 丙丁火월의 숙살지기(肅殺之氣)를 누그리면서 의 허함을 채워주고, 寅卯木이 일지 亥水寅亥合, 亥卯合으로 생합유정(生合有情)하고 길신암회(吉神暗會)하여 신약한 乙木일주를 방조(幇助)하므로 오히려 丙丁火가 함께 와서 오행을 구족(五行具足)하며, 조후(調候)와 억부(抑扶)를 아우르며 배득중화(配得中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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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陰從勢無情義, 從財格, 秀氣流行

  乙未生於季春 . 蟠根在未 . 餘氣在辰 . 似乎財多身弱 . 但四柱皆財 . 其勢必從 . 春土氣虛 . 得丙火以實 . 且火乃木之秀氣 . 土乃火之秀氣 . 三者爲全 . 無金以洩之 . 無水以靡之 . 更喜運走南方火地 . 秀氣流行 . 所以第發丹墀 . 鴻筆走三千之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