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목생어팔월. 목조금예. 행일주좌하고근. 간투양정. 족이반근제살. 조업풍영. 근향조채. 단차조지병. 부재살왕. 실재축토. 축토지해. 불특생금회화. 기해재축미지충야. 천간목화. 전뢰미중일점미근. 충즉피축중금수암상. 이치추위난첩. 지계사운. 전회금국. 계수극정. 조수액이망.
◐ 글자얘기 ◑
乙木이 팔월에 나서 木은 시들고 金은 날카롭다[乙木生於八月. 木凋金銳.]. 다행히 일지 未가 고근(庫根, 丁乙己)으로 乙木이 뿌리를 내리고, 역시 일지 未 중 丁火식신이 월간과 시간에 투출하여 첩신(貼身)하므로 날카로운 辛金칠살을 제살(制殺)하여 일간을 돕기에 족하다[幸日主坐下庫根. 干透兩丁. 足以盤根制殺.]. 유산이 풍족했고, 일찍 입학하여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였다[祖業豐盈. 芹香早采.].
다만, 이 사주의 병은 왕성한 辛金칠살이 아니라 실제로는 丑土에 있다[但此造之病. 不在殺旺. 實在丑土.]. 丑土가 해가 되는 것은 金을 생하고 火를 어둡게 할 뿐만 아니라 未土를 충하는 것이다[丑土之害. 不特生金晦火. 其害在丑未之冲也.]. 천간의 木火가 전적으로 未 중의 일점 미약한 뿌리에 의지하는데 丑未沖으로 丑 중의 金水가 未 중의 木火를 손상시킨다[天干木火. 全賴未中一點微根. 冲則被丑中金水暗傷.]. 이런 까닭에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였고, 癸巳운에 이르러서는 온전히 巳酉丑 금국(金局)이 되어 칠살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癸水는 제살하는 丁火를 극하므로 수액(水厄: 물로 말미암은 재액)을 만나 죽었다[至癸巳運. 全會金局. 癸水剋丁. 遭水厄而亡.].
◑ 궁시렁궁시렁 ◐
지지가 土金재살이고, 당령(當令)한 辛金칠살이 투출하여 살중신경(殺重身輕)하다. 화살(化殺)하는 水인수가 투출하지 않았고, 제살(制殺)하는 丁火식신이 투출하고, 일지 未 중에 乙木일간과 丁火식신이 뿌리를 같이 하므로 식신제살(食神制殺)로 성격(成格)을 구하는 아능구모(兒能救母)이다.
비겁운과 식상운이 길하고, 설식생살(洩食生殺)하여 식신의 치귀력(治鬼力)을 떨어뜨리며 신약한 일간을 극설교집(剋洩交集)하는 재성운과 관살운이 흉하고, 인수운은 일간을 생하는 경우와 식신을 극하는 경우를 잘 살펴야 한다.
수액(水厄)을 만나 사망한 癸巳운은 비록 비록 남방화지(南方火地)이지만, 巳 중 丙火는 투출하여도 연간과 丙辛合으로 기반(羈絆)되고, 巳 중 庚金은 金의 장생지(長生地)로서 지지에서 巳酉丑 삼합금(三合金)을 온전히 회국(會局)하여 지지에서 金관살의 기운이 동하고, 癸水는 丁火를 충거(沖去)하여 연간 辛金칠살의 예리한 살기가 乙木일간을 베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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